속초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근)는 12일 제4차 회의를 속개하고 주민자치과 등에 대한 2004년 당초예산안을 심사.
 김진국의원은 "청초호유원지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도심속의 공원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으나 잔디밭에서 취사행위를 하는 등 불법행위로 훼손되고 있다"며 "관리인력 보강 등을 통해 훼손에 의한 사후 보수보다는 사전에 훼손 및 파손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리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
 홍우길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과 관련 개인의 재산권 과 권익보호를 위해 보상계획을 철저히 수립, 국·도비 등 재원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
 고학재의원은 "노숙자들이 빈집에서 추위를 견디기 위해 불을 피워 화재위험이 상존은 물론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빈집이 이용되고 있다"며 "소유주와 협의해 조기에 철거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요구.  김정한의원은 "시에서 도로변 화단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격려한 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있는 마을에 행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
 속초/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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