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는 27일 제2차 예결특위(위원장 김정한) 회의를 속개하고 민원봉사과, 지역경제과 등에 대한 200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고학재 의원은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이 주소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임에도 일부 건물번호 부여 현황을 보면 오히려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
 김진국 의원은 대포동 중도문 지역에 실시 예정인 그린빌리지사업과 관련, 대체 에너지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사업대상자 선정을 투명하고 적법하게 실시할 것을 주문.
 김성근 의원은 민원복을 민원창구에서 근무하는 여직원만 착용토록 할 것이 아니라 남자 직원도 착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
 박명수 의원은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건립 사업의 사업기간 연장사유가 지하수 염분과 암반 등으로 설계가 변경됐기 때문이라면 이는 기초조사가 미흡했던 것"이라며 "각종 사업추진에 있어 철저한 기초조사와 계획수립으로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
속초/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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