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襄陽】양양군 관광명소인 낙산사를 찾는 관광객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낙산사 입장객은 95만6천명으로 97년의 121만3천명과 99년의 101만6천명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낙산해수욕장을 비롯한 다른 관광지의 입장객이 60% 이상 증가했으면서도 낙산사 관람객만 감소, 매년 10억원 안팎의 입장료 수입도 줄어 양양군 재정에 약영향을 미치고 있다.

양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낙산사 관람 기피 현상은 현재 어른 1인당 문화재 관람료 1천500원을 포함해 2천500원을 징수하는 입장료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따라 입장료의 조정이나 낙산사 관람 여건의 개선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책

이 마련돼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南宮 연 ypr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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