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동해시 시설관리공단이 2일 오후 2시 동해종합경기장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동해종합경기장에 사무실을 마련한 시설관리공단은 임직원 32명과 자본금 3억원을 갖고 출범했으며 종합경기장과 실내체육관, 천곡동굴, 무릉계곡 등 4곳의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동해시는 시설공단 출범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연차적으로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다른 공공시설에 대한 위탁관리도 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민단체인 동해시민연대 등이 시설공단이 공무원의 구조조정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전락해 실질적인 효과가 의문시 된다는 우려를 나타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李柱榮 jy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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