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口】 양구군에 군이 직영하는 대단위 양묘장이 조성된다.

양구군은 올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군민 1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1단계로 양구읍 하리 구 자동차 제동시험예정지에 1만3천여평 규모의 양묘장을 조성에 나섰다.

1천6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양묘장 조성은 특히 하루 규모로 1일 50명의 공공근로요원이 참가해 실업대책에도 한몫을 담당할 전망이다.

양묘장이 조성될 경우 특히 군화인 살구나무와 군목인 주목을 비롯, 자생반송과 당버들 등 희귀수목은 물론 담쟁이 맨드라미 천일송 채송화 등 다양한 꽃묘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꽃묘 생산을 위해 소요되는 예산 가운데 연간 5천만원의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양구군 崔돈이담당은 “이번 양묘장 조성은 민관군이 동참, 청정한 양구가꾸기에 한몫할 전망”이라며 “군민이 희망의 숲 조성에 쏟는 정성만큼 연차별 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崔 勳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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