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홍천지사(지사장 徐憲奎)는 27일 지사 회의실에서 지사장 도로과장 관리과장 등 5명의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시간여 동안 영어회화로 대책회의를 진행해 눈길.

이날 대책회의는 오는 8월 원주∼홍천간 중앙고속도로와 5번국도가 동시 개통됨에 따라 도로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이 불가피할 것을 고려해 이같이 영어회화로 진행, 간부급의 정신무장을 제고한 것.

회의는 梁大貴관리과장의 ‘중앙고속도로의 SWOT 분석’에 대한 영어 설명이 펼쳐진데 이어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서비스를 위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영어로 제시.

徐憲奎지사장(53)은 “도로공사 회의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영어 회의였다”면서 “정확한 의사소통은 안됐지만 영어 회화의 두려움을 없애는데 적잖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홍천지사는 이 영어 대책회의를 매달 정기적으로 열어 단순한 의사 소통에 만족하지 않고 전직원이 영어회화를 구사하는 능력을 배양시킬 방침.

洪川 / 金東燮 d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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