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천 옛사진과 물고기가 추억을 찾아 드릴겁니다”

강릉 남대천 살리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27일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 단오제 기간중에 남대천 옛사진과 물고기를 통해 현재의 모습과 비교할 수 있는 이색행사가 열린다.

남대천살리기 범시민투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시민환경센터 남대천 친구들이 주관해 강릉 단오장 대동마당 부근에서 열릴 이번 전시회에는 남대천에 살고있거나 지금은 거의 구경할 수 없는 물고기가 어항속에서 실제로 관람객들과 만나고, 예 사진 22장이 전시돼 남대천에 얽힌 추억을 회상시킨다.

물고기는 버들치, 피라미, 꾹저구, 은어, 가시고기, 눈밝데기 등이다.

시민환경센터는 제일강산 강릉21 추진협의회가 주최하는 어린이·청소년 그림 글짓기 대회 입상작 전시회도 열고, 강릉시와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와 생활오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江陵/崔東烈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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