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여름 피서가 절정을 맞고 있는 가운데 강릉지역에는 8월중 피석객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경포해수욕장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해변에 설치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바다미술제가 3일까지 열리며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7시 경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두산주류BG가 주최하고 강릉MBC가 주관하는 ‘산’함께 하는 2001썸머페스티벌이 열려 연예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4∼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어린이 뮤지컬인 후크선장과 피터팬이 하루 3회 공연되며, 5일 오후 2시 강릉문화의집에서는 강릉고 영화동아리 아미스트 주최로 일요영화데이트(레드플레닛)가 상영되며 7∼8일 오후 7시 30분 경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시립예술단의해변음악회가 열린다.

경포해수욕장 놀이마당에서는 8일 밤 관노가면극과 풍물공연이, 9일 오후 1시 팔씨름대회, 10일 우리굿 발표회가 열리고 8∼12일 정동초교에서는 제3회정동진 독립영화제가 열려 피서객들과 영화애호가들을 즐겁게 한다.

16∼18일에는 강릉문화의집에서 하슬라 연합전시회가 펼쳐지고 문화예술회관 대전시장에서는 21일 중국 가흥시 초청 시화교류전, 27일 오후 4시한국불교 태고종 주최로 군·경 합동위령제, 29일 오후 3시에는 미래아카데미와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全寅洙 isje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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