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川】제5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3일 오전10시 홍천읍 하오안리 양지말 오안초등하교 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 일정에 들어간다.

화촌면 부녀회 농악팀의 농악놀이와 찰옥수수축제 위원장이 초헌관이 돼 천신제를 올리면서 시작되는 홍천찰옥수수축제는 오전11시부터 우리가락 전통국악놀이 한마당 축하잔치와 홍천여고 사물놀이팀의 공연, 홍천무궁화합창단 공연이 상설무대에서 잇따라 올려지며 옥수수빨리먹기, 옥수수 알따기, 옥수수털붙이기 등 옥수수한마당 잔치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코미디언 방일수씨와 조치원씨의 진행으로 초청가수 금사향, 명국환, 진승화, 김수희, 안연화, 머루와다래가 출연하는 군민노래자랑과 노인들 실버가요제가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옥수수를 재래식으로 찌는 전통삼곳 재현과 야간영화 상영도 마련되며 하이트맥주 홍천공장은 맥주시음장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축제기간동안 옥수수자료관, 짚풀공예품·옥수수요리 전시회, 농특산물·향토음식판매, 홍천한우 늘푸름 전시판매장 등을 운영해 지역 청정농산물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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