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 진부령 피망의 우수성을 보여 드립니다.’

스키와 고랭지 채소의 고장, 고성군 진부령 정상에 위치한 간성읍 흘리 마을에서 올해 처음으로 피망 대축제가 개최된다.

고성군 간성읍 흘리 새농어촌건설운동 추진단은 18일 오전 10시 진부령 정상에 위치한 간성읍 흘리마을에서 복지회관 준공식과 함께 ‘제1회 진부령 피망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스키의 고장인 흘리마을에서 마을 단위로는 드물게 전국적인 피망 축제 한마당을 개최함으로써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진부령 피망을 비롯한 양채류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부 흘리 복지회관 준공식에 이어 2부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농특산물 전시장 관람, 우수농가에 대한 시상, 피망 바구니 터뜨리기, 피망요리 경연, 줄다리기, 피망 오래들기, 피망OX퀴즈, 명랑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마지막 3부에서는 흘리지역 주민들의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돼 주민 화합은 물론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高城/南鎭天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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