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개팀 참가 예상… 권위·규모 확대
우승팀 문화장관기 생활축구 출전 자격

 태백시의 토종 스포츠산업 브랜드인 백두대간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내년부터 여성부가 신설, 남녀팀이 참가하는 도내 최고의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도축구연합회, 태백시생활체육협의회, 태백시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난 4회 대회까지는 30대 청년부, 40대 장년부, 50대 노장부로 3개부로 경기를 치러 왔으나 지난해에 60대 노년부가 신설, 4개 부분으로 대회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각부문 우승팀에 대해서는 트로피와 함께 푸짐한 상금 지급과 함께 올 9월 23∼24일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문화관광부 장관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도 대표팀으로 출전할수 있는 자격이 처음으로 주어졌었다. 역시 올해 제6회 백두대간기 생활축구대회 각부문 우승팀에게는 내년에 열리는 문화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축구대회 도대표팀 자격이 주어진다.
 이처럼 백두대간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해가 갈수록 그 권위와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6회 대회 개막식후 주최측과 후원측의 오찬 자리에서 현재 도내 10여개의 여성 축구동호인팀이 활동, 내년도 백두대간기 생활축구대회에 여성부 신설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에따라 제7회 백두대간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는 여성부가 신설, 30대 청년부, 40대 장년부, 50대 노장부, 60개 노년부로 5개 부문으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철화 태백시생활체육협의회장은 "내년도 7회 백두대간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는 도내에서 최대 60개의 남·여팀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생활체육 축구대회의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전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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