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束草】속초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배오징어, 젓갈류 등 수산물의 중국 수출길이 열릴 전망이다.

27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19~26일 백두산항로의 활성화와 경제교류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상무대표단의 일원으로 방한했던 鄭永彩 연길시 성보무역상무대하 백화점 대표가 속초특산품의 수입을 희망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속초시는 백화점측에서 요청한 관내 수산물가공업체의 배오징어를 비롯, 조미오징어 멸치 젓갈류 등의 상품견본과 품목별 상품안내서를 보내는 등 수출협의에 나서고 있다.

속초시관계자는 “중국 상무대표단이 최근 속초시를 방문, 경제설명회와 특산물전시회에 참석한뒤 돌아갔다”며 “조만간 가격협의 등을 거쳐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金相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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