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지역본부(본부장 李正馥)가 구제역 발생가능성이 높은 계절을 맞아 집중적인 활동에 나섰다.

강원농협은 구제역 발생빈도가 높은 2월부터 오는 4월까지를 ‘구제역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구제역 긴급방역반을 구축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구제역 방역을 위해 강원농협은 도내 18개 시군에 구제역 긴급방역반 각 1개소씩 18개소와 공동방제단 73개소를 설치했으며 오는 16일까지 전문소독방제차량 13대를 회원축협에 지원, 방역활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소독약품비 지원 △가축시장 소독용 소독약품 지원 △전국 일제소독의 날 소독약품 구매공급 △긴급방역반을 통한 소규모 양축농가 소득활동 및 장비지원 △가축질병 예찰활동 및 의심축 신고체계 확립과 함께 △양축농가 및 대국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농협 관계자는 “6일과 14, 20, 27일이 전국 일제소독의 날”이라며 양축농가에서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崔明植 ms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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