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부조리를 멀리하고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으로 법이전에 도덕을 중시하는 공직사회를 만든다”

지난달 26일 李春燮홍천군수와 朴모담당이 수해복구공사와 관련,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아 구속되자 홍천군 공무원들이 9일 오전 9시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클린 공직자’를 다짐하는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홍천군 직장협의회(회장 許南乞) 주최로 열린 자정결의대회에서 공무원들은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깊은 자성을 통해 맡은 바 소임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홍천군 공무원들은 또 자기성찰을 통한 수신위본(修身僞本) 이라는 선비정신으로 잘못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는 자기혁신으로 군민의 공복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모든 일을 국리민복의 정신으로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불의를 멀리하고 정의를 세우는 각고의 노력을 통해 군민의 봉사자로 소임을 다하는 공직자상을 확립하는데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이어 공익을 우선하는 군민의 참봉사자로서 의무를 다한다는 등 4개항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洪川/權在赫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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