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엔 강원 전사, 서울시엔 강원 감자."

강원도 햇감자가 올해 처음 서울 소비자들을 찾는다.

도서울사무소(소장 金南洙)는 28일 서울 강서구 등서초등학교에서 춘천시 서면에서 생산된 햇감자를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 서울 시민들에게 강원도 감자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감자는 물론 인제 기린 농협에서 생산한 참기름을 홍보하기 위해 유통 마진 없이 판매할 예정이며 2010년 동계올림픽과 삼척 동굴박람회 개최 등 축제 홍보를 위해 도관광지도와 관광안내 팜플렛 등을 무료호 배포한다.

도서울 사무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시네 초등학교 여름방학 전까지 강원도산 햇감자와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시 사람들의 농촌 현장 체험여행을 강원도로 유치할 계획이다.

金南洙소장은 "이번 월드컵 기간에도 설기현, 이을용, 이영표 등 강원도 출신 감자선수들의 활약으로 4강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쾌거를 이룩했다"며 "이번 행사가 강원도 감자가 전국 제일이라는 인식을 서울 시민에게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崔正容 wesper@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