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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시론] 네거티브 전략, 포지티브 전략

윤형로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원장

윤형로 . 2007년 10월 12일 금요일
 우리가 성공하는 길은 페어플레이를 통해 내가 열심히 잘해서 이룰 수도 있고 반면에 남이 못해서 내가 앞설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의 우리사회는, 소위 사회의 많은 지도층들은 후자의 길이 내가 출세할 수 있는 더 빠른 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일전에 모 당의 경선에서 보여준 이전 투구식 네거티브 전략, 또 다른 당의 경선에서 보여준 페어플레이 실종의 모습을 보며 우리사회의 지도층이라는 정치인들이 법과 질서를 솔선수범하여 무너뜨리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비굴한 방법도 마다 않는 모습이 우리 국민들을 한숨짓게 만든다.
 잘사는 사람을 죄인 시 하며 학업능력이 우수한 사람이 더 잘할 수 있는 길을 막아 뒤떨어진 사람과 억지로 맞추려하고, 남들이 조금 잘하면 어떻게 해서든 모함하고 시기하여 이를 낙오시켜 평준화하고자 하는 것도 페어플레이 정신의 실종과 네거티브 전략의 만연을 보여주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학 내에서도 특정집단이 잘나가면 나도 어떻게 하면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까 보다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를 끌어내리고 모함하여 넘어뜨림으로써 자신의 입지를 마련하려는 소인배적 행동이 만연화 되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며 우리사회가 능력있는 사람은 많을지 모르나 존경받는 사람이 없어졌다는 한 단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된다.
 얼마 전 모당의 대선 후보가 경선을 마친 후 “앞으로는 포지티브 정치를 하겠다” 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비록 정치에 문외한이고 또한 관심도 없는 필자로서는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오죽하였으면 당연한 이야기인 포지티브 정치라는 이야기에 가슴속 깊이 감동을 받게 되었는지 우리 사회의 삐뚤어진 한 단면을 보여주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정치도 이제는 신선한 정책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이를 통해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올바른 정치인의 길 일 것이다. 이제 교육도 잘하는 사람은 능력껏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조금 떨어지는 사람들은 이들이 사회에서 떳떳한 모습으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어야 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은 그들 나름의 풍요를 축복해 주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포지티브 정책을 편다면 사회가 좀 더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극히 당연한 이러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도층들의 솔선수범, 사회로부터 얻은 이득을 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강자의 미덕이 뒤따라야 할 것이며 정부는 이러한 과정에서 페어플레이가 정착되어질 수 있도록 중재자의 역할을 담당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제 좀 더 우리의 미래를 크게 보고 긍정적 사고와 정책을 바탕으로 사회를 이끌어야 할 것이며 신문이나 방송매체도 부정적인 보도보다는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좀 더 지면을 할애하여야 할 것이다.
 높은 곳을 깎아 내려 낮은 곳과 맞추려하는 것보다는 낮은 곳을 메워 높은 곳과 같도록 만들어주는 포지티브 전략이 좀 더 미래지향적이고 우리사회를 건전하고 경쟁력있게 만들어 나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이제 우리사회도 잘사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이 죄인이 아닌 존경받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앞선 사람들도 도덕적으로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현재를 있도록 만들어준 사회에 감사하며 사회로부터의 축복을 다시 약자에게 환원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먼저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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