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농회-일 애농회, 영농기술 교류 토론회·농산물 홍보

한·일 친환경농업 평화교류회가 화천에서 열린다.

정농회(회장 임락경)와 일본 친환경단체인 애농회(회장 사사끼 마키오)는 5일 오후부터 6일까지 화천권역에서 양국 친환경농업인 친목도모와 영농기술 교환 위한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화천을 방문하는 일본 친환경농업인 단체인 애농회는 5일 오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시골교회를 찾아 토론회를 개최하고 환경농업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한했다.

방문단은 6일 김두봉 화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이 운영하는 봄들 농장을 방문해 최근 환경농업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화천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날 양국 농업인들은 김성훈 원주 상지대 총장(전 농림부 장관)을 초청해 친환경농업을 위한 특별 강연회도 개최한다.

정농회와 애농회는 한일평화 교류회란 친목단체를 결성한 뒤 격년제로 양국을 방문해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천농업의 미래를 진단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친환경농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두 단체의 교류회를 유치했다”며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과 화천 농산물 홍보 등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천/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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