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의원 등 방재안전관리공단 설립 발의
국회 통과 땐 안정적 운영·경제적 파급 효과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의 운영을 맡게 될 방재안전관리공단의 설립을 위한 법안이 발의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광재(태백-영월-평창-정선) 국회의원 등 10명은 지난 2일 방재안전관리공단 설립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자연재해대책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해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 법률 심사를 신청했다.

이번에 의원 발의된 자연재해대책법 일부개정안은 자연재해가 급증함에 따라 전문성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대규모 복구사업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자연재해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방재안전에 관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방재안전관리공단을 설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방재안전관리공단은 정부, 지자체, 그 밖의 공공기관 등이 위탁하는 재해복구사업, 재해위험개선사업, 자연재해저감시설의 수탁관리 등 방재안전관리에 관한 사업과 풍수해보험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방재안전관리공단이 설립될 경우 현재 운영주체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의 향후 운영도 공단에서 맡게될 전망이다.

특히 공단이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의 운영을 맡게되면 향후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고용창출과 경제적 효과 등 태백시가 국민안전체험태마파크 조성을 통해 기대하고 있는 각종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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