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정이 최근 다시 악화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비를 감면받은 학생수가 급증하고 있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부모의 실직이나 가정형편 등의 사정으로 지난해 3·4분기 학비를 감면받은 학생수는 중학생 5천315명, 고등학생 8천939명 등 1만4천254명으로99년 같은 기간의 7천180명보다 98%(7천74명)가 증가했다.

또 지난해 3·4분기 학비감면 및 지원액은 12억4천여만원으로 99년 같은기간의 6억9천만원보다 81%(5억4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金基燮 kees2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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