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관광·체험여행 특성화… 셔틀버스도 운영

국내 최고 최대 눈과 얼음축제인 제16회 대관령눈꽃축제가 17일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로터리에서 개막식을 갖고 21일까지 열린다.

또 올해 축제는 대관령면내 주요관광지와 체험마을을 연계한 특색있는 관광과 체험여행으로 특성화해 개최된다.

대관령눈꽃축제위원회는 올겨울 대관령눈꽃축제를 ‘눈꽃속에 펼쳐지는 신바람 체험여행’을 주제로 기존의 행사때와 차별화 해 행사장에는 7개의 작은 테마눈조각과 눈터널을 설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관광안내 역할을 하도록 학고 각 관광지별로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축제기간동안 대관령면내 대관령 삼양목장과 양떼목장, 바람마을 의야지, 수레마을, 너와설마마을 등 5개의 관광체험마을을 연계해 각 행사장별로 특색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한다.

대관령목장과 양떼목장은 설원과 대관령의 겨울전경을 감상하며 눈썰매 등을 즐길 수 있고 대관령면 횡계2리 바람마을 의야지에서는 눈썰매와 스노우모빌 래프팅, 스노우 봅슬레이와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또 스노우 카 레이싱 대회가 열려 대관령 눈밭에서 질주하는 자동차 경주의 모험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대관령면 차항1리 수레마을에서는 황태덕장과 눈썰매장, 스노우 카레이싱을 감상할 수 있고 차항2리 너와설마마을에서는 전통사냥민속과 전통썰매, 동물체험, 발구체험 등 전통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수하리 송천에는 대관령송어체험행사장이 조성돼 지난 11일 개장식을 갖고 고원의 설원에서 송어낚시를 하며 눈과 얼음썰매를 타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겨울 대관령눈꽃축제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알몸마라톤대회, 선자령 눈꽃등반대회, 눈꽃가요제, 스노우 카 레이싱 등을 열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대관령눈꽃축제는 각 테마행사장을 순회하는 4대의 셔틀버스를 운영,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장을 둘러 볼수 있도록 했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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