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눈꽃·송어 축제 19만명 방문 성황

제16회 대관령눈꽃축제와 제1회 평창송어축제에 19, 20일 주말동안 모두 19만명의 관광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관령눈꽃축제에는 지난 19일 7만여명, 20일 5만여명 등 주말 모두 1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루며 20일 국제 알몸마라톤대회와 대관령스노우 카 레이스 등을 열며 절정을 이뤘다.

대관령눈꽃축제는 20일 오전 10시 횡계로터리에서 전국에서 참가한 500여명의 달리기 동호인들이 대관령의 강추위속을 알몸으로 달리며 추위를 이겼고 낮12시 부터는 횡계2리 대관령 스노우 파크 특설코스에서 대관령 스노우 카 레이스 대회가 열려 눈밭위를 질주하는 자동차 경주의 스릴과 묘미를 선보였다.

또 횡계리 주행사장과 대관령 스노우 파크, 차항리 수레마을, 너와설마마을, 수하리 대관령 송어체험행사장 등지에도 눈과 얼음, 전통민속놀이, 송어얼음낚시 등을 즐기는 인파로 만원을 이뤘다.

대관령눈꽃축제는 21일 횡계리 주행사장에서 강원도와 일본 돗토리현의 국제교류 재개를 기념하는 국제교류행사를 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대관령 스노우 파크와 수레마을 등 각 마을의 체험행사장에서는 2월말까지 눈과 얼음놀이 전통민속체험축제를 계속한다.

진부면 오대천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1회 평창송어축제도 19, 20일 모두 6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제1회 평창송어축제는 주민들이 민간주도로 개최한 자생축제임에도 지난 1일 개막한 이후 20일까지 모두 21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송어얼음낚시와 얼음썰매, 전통민속놀이를 즐기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자생축제로 성공적인 보습을 선보이고 있다.

평창/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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