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단체여행단 홍보 집중

금강산 관광 길목 할인권 배부

관광고성을 알리기 위한 수준높은 관광 마케팅이 추진된다.

25일 고성군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많은 체험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관광계층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홍보 미흡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부족으로 관광지 이미지 부각에 한계가 있었다고 판단,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마케팅 개발로 관광고성의 위상제고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우선 연수단,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이 일정시기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 3~5월에는 대학생 오리엔테이션과 기업연수단, 4~5과 9~11월에는 초·중·고 수학여행단, 여름 피서철과 가을 단풍시기에는 각종 동아리 등 단체 여행단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숙박 및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상품 개발과 관광코스 안내도우미 지원, 농어촌 주말체험상품 개발 등 계층별, 계절별 관광홍보 및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와함께 남북 화해분위기로 인해 지난해 금강산 관광객이 전년에 비해 47% 증가함에 따라 관광지 이용요금 할인권을 제작, 금강산관광집결지와 CIQ에서 배부하고 관광안내 도우미를 확대 배치하는 등 고성군을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고성/최 훈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