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전국 제일 친절기관 만들기 역점

인제군이 2008년을 전국 제1의 친절기관 만들기에 올인(다걸기)하고 있다.

인제군은 국가청렴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선정기관 기준인 9.0 이상과 금품향응 제공률 0%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준을 초과하는 9.12의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청렴도 우수기관(도내3위)에 선정된것에 만족하지 않고 2008년도 친절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인제군의 전국 제1 친절기관 올인은 박삼래 군수는 올해 첫 업무보고에서 공무원들의 대민친절행태를 강하게 질타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박군수는 “인제군 원스톱 민원처리가 부서간 유기적 업무체계를 갖추지 않아 군민들이 군정을 신뢰하지 않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2008년 군정최고의 목표를 친절도 향상에 두겠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내실화를 통한 친절교육 붐을 조성하기위해 외래 전문강사를 매월 초빙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친절 주제 3분 발언대 코너 신설, 매일아침 친절방송과 민원안내 도우미제 운영, 민원불편신고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매월 친절공무원을 선정키로 하는 등 시책을 발표했다.

특히 민원인이 각종 개발사업을 신청하기전에 농지전용, 토지이용확인상 가능여부, 건축행위 등을 담당부서가 일괄 처리해 결과를 회신해 주는 사전 심사 청구제를 통해 민원인들의 불필요한 민원서류를 줄여 경제적 시간적 비용을 경감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해는 군민과 민원인들이 신뢰하는 공무원상 정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제/권재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