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치안협 협약식

철원경찰서(서장 홍순광)가 14일 오전 철원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법질서 확립을 위한 ‘철원군 지역치안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호조 철원군수, 구선호 철원군의회의장, 이석주 철원교육장, 조완구 철원소방서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법질서 확립을 위해 ‘법과 원칙이 존중받는 철원구현’, ‘법질서 준수문화의 조기 정착’, ‘인권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법 집행’ 등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터전을 함께 만들기 위한 협약서를 작성했다.

이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마다 회의를 열고 불법 폭력시위, 공권력 침해 행위, 기초·교통질서 위반 행위 등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과 무질서 추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결의 했다.

특히 법질서 확립을 강력히 추진해 인권을 최고의 가치로 인식해 법을 집행하는 데 적법한 절차로 주민들의 소중한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소수 주민의 요구나 주장도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관계자는 “지역치안협의회 구성은 지역의 중추기관인 자치단체, 교육, 경찰 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단체 등이 공식적인 협약 체결을 통한 유기적 협력과 공동의 노력의 범군민의 참여를 유도, 법질서 확립에 중요한 토대를 이루고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철원/김용식 y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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