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법질서 확립·경제살리기 군민 공청회

화천을 업그레이드 하자는 움직임이 잇따르면서 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화천군 지역 치안협의회(의장 정갑철 군수)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문회예술회관에서 지역 각급 단체, 교육계, 마을대표, 군부대, 종교계,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법질서 확립·경제살리기 군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각계 150명의 대표들이 참석, 지역 현안과 문제점은 물론 관심사도 공론화해 화천 권역 발전에 대한 해법을 공동으로 모색하자는 취지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획했다는 게 치안협의회의 설명이다. 공청회는 간사위원인 김두연 경찰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각 단체의 대책발표로 진행된다.

치안협의회와 경찰은 기초질서와 학교폭력 대책으로 추진하는 CCTV운영, 교통질서, 민생침해범죄 단속 등에 대한 설명에 나서며 군부대 헌병대의 장병 법질서 확립, 교육청의 학생지도, 화천군의 경제 살리기 비전 등도 선 보일 예정이다.

군민대표자와 사회단체장도 각급 기관에서 추진하는 시책에 대한 주민불편사항 등의 민원을 제안해 각급 기관의 정책결정을 돕는다. 또 지역 알리기를 위해 김병두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회장과 이외수 소설가를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최근 화천권역에서는 공직사회 기강을 위한 ‘얼리 버드(Early bird)’ 시책을 비롯해 다양한 발전 복안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청회가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천/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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