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束草】내달 8일부터 속초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 중·고축구연맹전을 열흘 앞두고 경기를 치루는 운동장 조성에 군장비와 인력이 투입돼는 등 막바지 준비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속초시는 내달 8일부터 28일까지 속초종합운동장과 공설운동장, 동우대 운동장, 속초중, 속초고, 강원관광엑스포장내 3개구장 등 모두 8개 구장에서 21일동안 열전에 들어가는 이번대회 준비에 시민은 물론 군까지 나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대회 참가팀은 중등부 118개팀과 고등부 88개팀, 저학년 38개팀 등 모두 244개팀에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른다.

이에따라 속초시는 이번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수 있도록 26일부터 군장비 7대와 민간장비 8대 등 모두 15대의 중장비를 투입시켜 지난 23-24일 내린 눈을 치우며 8개구장에 대한 평탄작업과 배수로 정비, 바닥다지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성공개최를 위해 공공근로 인력 50여명을 각구장에 배치시켜 운동장 다듬기에 나서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全濟勳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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