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규 도체육회 사무처장(춘천)과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감독(삼척)등 도출신 2명이 대한체육회이사에 선임됐다.

32대 체육회 이사에 이어 연임된 이인규처장은 육상경기인출신으로 93년부터 도체육회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처장직을 수행하며 강원도가 전국체전에서 중상위권도약에 기여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전국시도사무처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바르셀로나의 영웅' 황영조감독은 대한체육회 이사에 선임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강원체육발전을 위해 중앙무대에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유홍종 대한양궁협회장 등 7명을 부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제33대 대한체육회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고 7일 발표했다.

또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에 김종량 한양대 총장 등 7명이, 명예총무에는 김영환 연세대 교육과학대학장이 각각 임명되는 등 모두 76명의 임원이 확정됐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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