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강원공장과 기관 교류도 체결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도자연환경연구공원이 21일 개장된다.

20일 도자연환경연구사업소에 따르면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일원 19.27㎢에 들어서는 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274억3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질환경 및 조류관찰구역, 연구교육구역, 자연관찰연구구역, 탐방모니터링구역 등으로 조성됐다.

수질환경 및 조류관찰구역에는 정화식물 재배장과 자연형 하수처리장 시설이 마련됐으며 연구교육구역은 자연환경연구관 및 수생식물원, 자연체험장 등이 설치됐다.

또 자연관찰연구구역은 곤충생태원과 나비관찰원, 나비생태관찰지, 인류생활생태관찰지가 조성됐고 탐방 모니터링구역은 개발되지 않은 자연생태를 연구하고 복원기술을 개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도자연환경연구사업소는 21일 오후 2시 개장 기념식을 갖고 부대행사로 2018마리 나비방사와 사생대회, 꽃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20일 오후 하이트맥주 견학동 회의실에서 도자연환경연구사업소와 하이트맥주 강원공장은 장효은 도자연환경연구사업소장과 손봉수 하이트맥주강원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교류협력 관계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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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탐방객 유치 분야와 홍보부문 활동 강화는 물론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실무협의회를 갖고 상생을 도모하게 된다. 홍천/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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