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D - 2… 손님맞이 막바지 준비 한창

▲ 도민체전을 앞두고 고성군 주요도로에 조성된 대형화분과 플래카드들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고성/최 훈
오는 12일 개막되는 제43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주개최지인 동해안 최북단 고성군이 축제분위기에 휩싸이고 있다.

고성군 개청 이래 단일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이번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군은 개최지로 확정된 지난 2006년 이후 2년여 동안 종합경기장 리모델링 등 기존 체육시설 신축과 함께 손님맞이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 육상을 비롯한 38개 종목에서 숨가쁜 메달레이스를 펼치게 되는 올 도민체전은 고성군에서는 축구 등 24개 종목이 27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게 되며 고성군은 경기장 준비를 모두 마무리하는 한편 각 경기장 마다 에드벌룬을 띄우는 등 막바지 마무리작업에 한창이다. 도민체전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과 함께 고성군은 지난해 지역내 기관·단체·기업체·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친절한 손님맞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체전기간 동안에는 지역내 사회단체 별로 도민체전 봉사대를 결성, 원할한 경기운영을 돕고 고성군을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고향과 같은 지역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황종국 고성군수는 “이번 도민체전이 관광도시인 고성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깨끗한 지역이미지와 함께 경제체전, 서비스 일등체전을 위해 온 군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최 훈 chskim@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