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 강원사랑 2008 강원 자전거 대행진] 횡성

▲ 강원 자전거 대행진 횡성 참가자들이 각자 가슴에 건국 60주년과 광복절 기념 및 에너지 절약 슬로건을 부착하고 코스를 달리고 있다. 횡성/정태욱
2008 강원 자전거 대행진 횡성대회가 15일 오전 횡성 일원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민일보사와 횡성청년회의소, 축구를 사랑하는 모임이 주최하고 횡성군, 횡성군생활체육협의회, 하이킹동호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건국 60주년과 제63회 광복절을 경축하고 독도사랑을 실천하며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한규호 횡성군수를 비롯 이병헌 교육장, 황덕규 경찰서장, 진기엽 도의원, 김시현 군의회 부의장, 김재환 의원, 고명재 횡성축협 조합장, 한상선 횡성읍장, 한준희 횡성 청년회의소 제35대 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 인사들과 군민 300여명이 참가해 수려하고 깨끗한 횡성 외곽로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건강·행복·친환경-산소강원’을 기원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한규호 군수는 횡성종합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횡성댐 수변공원까지 왕복 19㎞ 코스를 단 한차례도 쉬지 않고 완주하는 전문인 못지 않은 체력을 과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주최측인 강원도민일보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횡성군에 자전거 10대를 기증하고 결의문을 통해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이날 “4·1만세운동 등 애국의 고장 횡성에서 광복절을 맞아 군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대회가 마련돼 반갑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시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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