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역사(驛舍) 중 최고 지대에 위치한 태백 추전역이 새단장된다.

태백시는 추전역(해발 855m)을 관광지로 육성키로 하고 주변 정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까지 역사 주변에 관광안내 홍보판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쉼터 현판 및 표지석 보수공사를 벌여 추전역의 상징성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태백시 화전동에 소재한 추전역은 백두대간 은대봉(1442m)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국 두번째로 긴 정암터널(4.5㎞)이 지난다. 가을철 붉게 물든 산경과 겨울철 하얀 눈꽃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열차 코스로도 유명하다. 태백/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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