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여고 배드민턴이 창단 2년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4강에 진출, 정상에 도전한다. 또 남초부의 철원 내대초교도 전승으로 준결승전에 올라 김천 서부초교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유봉여고(교장 김종열)는 17일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전국봄철 종별 배드민턴리그전 여고부 C조 예선에서 3전전승을 기록하며 4강에 올랐다.

유봉여고는 이번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윤수민 박지선 임수빈의 활약에 힘입어 공주농고를 3-1로 제압했고 2번째 경기에서는 숙적 학산여고를 접전끝에 3-2로 꺾었으며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천여고를 3-0으로 일축, 쾌조의 3연승으로 4강에 선착했다.

유봉여고는 18일 A조1위로 본선4강에 오른 전주 성심여고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남초부의 철원 내대초교(교장 신수웅)는 초교 D조예선에서 전남 하순초교를 3-1로 꺾고 서전을 장식한 후 충남 당진초교와 제주 서호초교를 각각 3-0으로 연파, 3연승으로 4강에 올랐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진광고와 진광중은 각각 2승1패, 3승1패로 조2위에 그쳐 본선진출에 실패했고 양양초교도 1승2패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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