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태백석탄박물관이 국내 공립박물관으로는 1종 박물관과 종합과학관으로 등록돼 앞으로 지방 과학관 육성지원금을 받는다.

태백시는 지난달 26일 과학기술부로부터 정식 종합 과학관으로 등록됐다.

석탄 박물관이 과학관으로 등록된 것은 자연사 및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소장품을 보유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학술적으로 전시실 연출공간 등이 알차게 구성된 것이 인증,공립 박물관으로는 유일하게 1종 박물관과 종합 과학관으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올해 과학기술부로부터 지방 과학관 육성 지원금 1억 2천만원을 지원 받게 돼 학술 ,학습 체험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태백시는 지방 과학관 육성자금으로 시청각실에 3D입체 영상시설을 갖출 예정이어서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태백석탄박물관은 최근 강릉 오죽헌 시립 박물관과 함께 현장 체험학습 기관으로 지정받아 초· 중 ·고 학생들에게 체험 학습의 장이 되고 있어 인기가 급부상 되고 있다.

태백석탄박물관은 지난 97년 태백시 소도동166번지 일대 7천255평에 사업비 152억원을 들여 개관,광물 화석 암석 1천354점과 기계 장비류 1천695점 도서 문화 서화 3천539점 향토 사료 658점 생활용품 308점 등 총 8천24점을 전시하고 있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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