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橫城】지난 97년 한솔이 횡성군 서원면 석화리 일대에 추진하다 중단된 석화리조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6일 횡성군에 따르면 서울의 동광종합토건이 서원면 석화리 산 171번지 153만2천여㎡에 18홀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을 건립하기 위해 준농림지역을 준도시지역으로 국토이용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12일부터 20일동안 국토용계획 변경 내용을 관보에 게재, 주민의견을 듣고 사전환경성 검토와 결정 고시후 관광진흥법에 의해 道의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석화리조트가 들어설 곳은 6번 국도와 불과 10여분 거리에 있어 수도권에서 1시간내에 진입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석화리조트가 들어서면 현재 횡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블 파크와 연계,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이 가능하고 산지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97년 한솔이 석화리조트를 건설하기위해 부지매입을 마쳤으나 대체농지 조성이 안돼 보류됐다.

金義道 yid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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