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영월 지역에서도 봄과 가을에 가공용 감자를 생산, 농가 소득을 도모하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洪信鉉)에 따르면 최근 고냉지 무와 배추 등의 대체 작목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공용 감자 재배에 대해 신농상사와 사전 계약 재배를 하는 한편 재배 면적을 확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센터측은 이미 지난 4월 25농가에서 사전 계약을 통해 30.2ha에다 가공용 봄 감자 파종을 완료한데 이어 저소득 작

목인 가을 배추와 들깨 등의 후작 대체 작목으로 가을 감자 재배 작형을 자체로 개발해 오는 7월 하순쯤 20ha에다 파종해 10월 하순에 수확, 1kg에 500원씩 전량 납품할 계획이다.

특히 영월군은 계약회사 감자 종서대가 1kg에 1천250원으로 정부 보급종 850원보다 비싸다는 재배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 주기 위해 특수 시책 사업으로 군비 3천200만원을 지원,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房基俊 kjba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