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합창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제1회 기획연주회 ‘가족을 위한 오월의 음악회’를 마련한다.

18일 오후 7시30분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 원주시립합창단은 지난해 창단한 원주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풍성하고 다양한 화음을 들려준다.

이날 공연의 첫 무대는 원주시립합창단이 닐 존슨의 곡 ‘음악을 열며’로 문을 열고 이어 팝과 록 등 흥겨운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원주 어린이합창단은 두번째 무대에서 정윤환곡 ‘아이들은’, 이수인곡 ‘산새가 아침을’, 베르너곡 ‘들장미’등을 들려주며 원주시립합창단과 함께 이홍렬곡 ‘섬집아기’와 ‘과수원길’등 정겨운 동요를 선사한다.

또 단구초등학교 이한솔양의 리코더독주에 이어 모든 출연자들이 ‘고향의 노래’, ‘아름다운 세상’, ‘젓가락 행진곡’등을 부르며 객석과 함께 부르며 5월의 밤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물들인다.

원주시립합창단 지휘는 정남규, 반주는 한정아씨가 맡으며 원주어린이합창단 지휘는 홍희정씨가 맡는다.

趙眞鎬 odysse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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