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물류·관광·첨단산업 성장거점 육성

도가 동해안을 물류, 관광, 첨단산업의 성장거점지역 육성을 위한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도에 따르면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에는 △동해안권 발전 기본구상 △동해안권 발전 기본시책 △자연환경 보전전략 △관광휴양거점 구축전략 △녹색성장 전략 △항만물류산업 육성에 관한 전략 △제조업 혁신전략 △농수산업 구조 고도화전략 △도로·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의 정비와 확충전략 △지역홍보 및 마케팅 전략 △주요 선도사업 선정 및 개발구상 △집행관리계획(사업별 재원조달, 민자사업의 투자유치 방안 등) 등이 담긴다.

도는 이번 종합계획에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동서고속관광 철도건설, 동해고속도로 건설, 동서고속도로 건설, 동서4축 고속도로건설, 동해안 일주 고속(화)도로 건설, 아시안하이웨이 노선인 국도 7호선 조기완공 등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개발, 관광R&D글로벌파크 조성, 동해·속초항 국가항만 개발, 삼척 호산 신항만 개발, 항만물류유통단지, 방재산업, 해양 심층수산업 클러스터 구축, 해양바이오·신소재·세라믹산업, 청정농산물 수출전문단지 조성, 어촌복합생활공간 조성 등도 함께 담기로 했다.

도와 울산, 경북도 등 3개 시·도가 공동수립하는 이번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는 도의 경우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삼척시, 고성군, 양양군 등 6개 시·군이 대상지역이며 오는 2020년(1단계 2015년, 2단계 2020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김형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