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내년 군정 비전 설정… 오늘 업무보고회

영월군이 내년도 군정 운영 비전을 ‘전통, 자연, 인간이 함께하는 창조도시 영월’로 설정했다.

또 10대 정책과제로는 △신성장동력산업 거점 도시화 △안정적인 정주인구 확보 △연 300만 관광객 유치 △조화롭고 품격 있는 디자인도시 조성 △맞춤형 선진복지 실현 등을 손꼽았다.

여기에다 △청정영월 가치 제고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망 확충 △미래인재 육성 △FTA에 대응하는 농업 경쟁력 제고 △군민을 위한 성과 중심의 창의행정 구현 등을 확정해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월군은 22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선규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담당급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성과와 미흡한 점을 도출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방향 설정 및 대안 제시를 위한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영월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신규 및 특수 시책을 추가로 발굴하고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부서별 업무 계획을 확정하는 등 국가적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 조기집행 여건을 마련,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을 이달 말까지 각 부서에 모두 배정해 인건비와 기본 경비를 제외한 사업 예산 90%이상을 상반기 내에 발주할 방침이며 5월에 개최되는 제3회 세계국립대학총장문화예술교육(UCAWE)국제심포지엄에 앞서 시가지 환경 정비와 교통질서 개선사업 등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영월/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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