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기는 강릉지역 경기 부양의 촉매제이면서 관광홍보의 전령사로 확고히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앞으로 국내 축구 4대 발상지의 하나인 강릉을 알리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축제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沈起燮 강릉시장은 지난해부터 예선 리그제를 채택한 금강대기 참가팀이 올해는 고등부 32개팀 중등부 24개팀을 합해 모두 56개 팀으로 늘어 나날이 발전해가는 것이 개최지 시장으로서 가장 기쁘다고 환영했다.

沈시장은 “100년의 축구역사를 자랑하는 강릉에서 탄생한 금강대기가 앞으로 100개 이상의 팀이 참가해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누구나 보고싶고 참가하고 싶어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개인적 희망을 피력.

올해 금강대기는 특히 지난 2월15일부터 5월15일까지 3개월간 연인원 5만여명이 투입돼 봄철 산불예방활동을 벌인 직후에 열리게 돼 그동안 산불 방지 활동에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시민과 관계자들을 위로하는데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

沈시장은 이와함께 지난해 대회에서 확인된 예선 리그제 금강대기의 지역경기 부양효과를 더욱 높이기위해 강릉시 각 실·과·소가 56개 참가팀과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해 외지 원정선수단이 강릉의 친절에 감동하도록 하라고 지시.

沈시장은 “장래 한국 축구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들이 강릉에서 자기집 안방같은 편안함을 느낀다면 천혜의 자연환경 및 문화·관광자원과 함께 평생 강릉을 알리는 홍보 요원이 될 것”이라며 “금강대기는 강릉의 친절을 알리는 대명사로 키워야 한다는 차원에서 성공개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江陵/崔東烈dychoi@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