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내년 지방의원 선거는 현재까지 선거구나 의원정수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선거구도를 미리 예측하기가 쉽지않은 상태다.

현재 각정당이나 정부는 지방의원의 정수를 축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데다 도의 경우 지난 16대 총선에서 선거구가 줄어들어 지난 2대 동시지방선거(도의원 47명, 기초의원 195명)때보다는 정수가 줄어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지방선거 1년여를 앞두고 단체장 선거에 비해 지방의회 선거열기가 좀처럼 느껴지지 않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단지 도의회의 경우 상당수 현역의원들이 이미 기초단체장이나 재출마를 결정한데다 입후보 예정자들도 의중을 드러내며 표밭을 누비고 있어 어느정도 출마자에 대한 윤곽이 잡히고 있다.

춘천은 현역인 許천 도의장을 비롯 李茂淳·鄭然大·徐鍾乙(이상 지역구)·權赫姬·印鉉商·千熙淑의원(이상 비례) 중 2∼3명은 불출마가 예상된다. 춘천시장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許 의장은 한나라당 공천구도가 여의치 않을 경우 도의회 재진출이 유력하다.

이밖에 金東觀 강원건기대표, 金龍周 민주도청년위원장, 柳浩順 한나라도여성부장, 白善烈 전시의원, 鄭載雄 민주당 도지부조직국장, 池南基 전도의원, 池成培 전시의원, 崔大和 한나라당도운영위원, 黃煥道 전도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다.

원주는 지역구 출신인 郭魯隣·林相奎·金學泳, 李寅燮의원은 이미 재출마를 결심한 상태며 비례대표인 李鍾根 의원도 지역구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羅昌熙 전시의원, 柳鍾浩 전시의원, 朴商益 원주간호학원장, 孫淑子 전도의원, 安正信 시의장, 李燦雄 한나라도지부 부위원장, 李秉奕 전호저농협장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강릉은 辛昌承 의원과 鄭仁壽·李勳 의원이 재출마 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朴洛晋의원과 沈在千 의원(비례)은 다소 유동적이다. 高萬允 한나라당도청년위원장, 劉鉉珉 연청 도지부 부지부장, 朴完圭 ㈜신도시종합건설 전무이사, 朴興錫 지구당 사무국장, 李炯錫 국회의원보좌관, 王鍾培 전문건협 도회장, 吳世鳳강원미래연구소이사, 全元杓 한나라당 지구당 부위원장, 曺圭鐘 바르게살기운동 강릉시협의회장, 崔瀅河 전시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동해는 金振東 의원이 단체장 출마를 결심한 가운데 吳元一 의원은 3선 도전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權五聲씨, 朴載善씨, 崔漢植 시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태백은 朴金龍의원이 시장출마설이 나돌고 있지만 도의회 출마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다. 孫石岩 의원도 재출마 할 것으로 예상된다. 金浩哲 새마을운동시지회장, 朴茂奉 전민주도청년위원장, 李相黜 전시의원, 鄭園敎 전도의원, 黃漢燮 전태백중고동문회장 등도 도의회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속초는 金吉貞 도의원외에 姜正吉 강원우드대표, 金成龍 전전국어민후계자회장, 白榮哲 시의원, 李正吉 전시의원, 李春馥씨, 韓永煥 전시의원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척은 李相俊·李連雨 의원외에 지난 선거에서 뼈아픈 일격을 당한 金東烈 전도의원과 金是濫 전도의원, 朴相洙 시축구협회전무, 李鵬熙 전삼척JC회장, 鄭在旭 전도의원 등의 출마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천은 朴柱善 의원의 재출마가 유력하며 李相九 의원은 단체장에 마음을 굳혔다. 金箕男 전한나라당지구당사무국장, 金元鍾 군의원, 安善爀 홍천농고동창회부회장, 安秉元 음식업군지부장, 崔鍾穆 군의장, 許萬應 한나라당도부위원장, 洪性起 군의원 등이 거론된다.

횡성은 현역인 元鍾益·全仁鐸의원이 모두 단체장 선거를 겨냥하면서 高明在 전횡성축협조합장, 李官炯 북천리우편취급소장, 李卜均 전군의원, 李奎源 전민주당횡성연락소장, 李仁遠 군의원, 吳세민 도핸드볼연합회장, 尹萬福 횡성읍바르게살기협의회장, 鄭瑀澈 횡성군번영회장, 咸鍾國 군의장 등이 도의원 출마예상자로 분류되고 있다.

영월은 嚴文燮 도의원, 金光銀 영월고총동창회장, 金德龍 전도의원, 嚴勝烈 메디컬약국대표, 黃錫基 전군의원 등이 예상된다.

嚴玟鉉 의원은 단체장 선거로 방향을 선회했다.

평창은 金秀暾·李相明 도의원과 宋英集 평창부군수, 李致玉 군의장, 睦瓚均 대관령원예조합장, 李錫來 평창축협장, 李永泰 바르게살기평창군협의회장, 禹강호 군의원 등이, 정선은 劉燉大 의원, 金在錫 전군의원, 羅興柱 전군의원, 南朝英 한나라당지구당사무국장, 宋桂鎬 군의장, 崔振圭 전도의원, 崔乘榮 전민주당지구당위원장, 崔乘俊 정선신협이사장 등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3선 도의원인 成熙稷 의원은 비공식적으로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철원은 金圭世 의원과 曺圭竝 의원의 출마가 유력하지만 曺 의원은 단체장 출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金榮錫 군의원, 丘仁浩 한나라지구당청년위원장, 金春萬 의용소방대연합회장, 朴炯文 야생조류치료전담의사, 李熙雄 전도의원, 池康烈 군의원 등이, 화천은 李天圭 의원을 비롯 金淳福 군의장, 申二澈 전도의원, 宋林秀 전도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鄭忠洙 의원과 宋 전도의원은 단체장 선거 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양구는 鄭哲洙·李海天의원 등 현역의원과 金利洙·朴秀根 전도의원의 재격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제는 현역의원인 李基淳의원과 邊完基 의원의 군수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朴三來 군의원, 朴炳龍 전도의원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고성은 金源基·辛明善 의원, 尹承根 전도의원 등의 출마가 유력하다.

양양은 朴隆吉·咸鍾善 의원 등 현역의원을 제외하곤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없다.

<지방종합> ※이름은 현역도의원(지역구),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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