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총량제 강원도와 절충안 협의중
환경부차관 춘천 방문
이날 오전 춘천시 석사동 한방병원 앞 공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과 약사천 복원이 추진될 풍물시장을 둘러본 이 차관은 “이번 사업이 끝나면 춘천이 생태 복원의 선두 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또 춘천을 중심으로 거세지고 있는 수질오염총량제 의무화 반대 움직임과 관련해 “강원도 측과 여러가지 협의를 진행해 왔고 현재 절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의 현장방문을 동행한 이광준 춘천시장은 “약사천 복원 사업비로 결정된 450억원 중 현재 시비 40억원을 확보해 보상을 추진 중이나 공사비가 부족해 착수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사착수에 필요한 60억원과 공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위한 관로 매설비용 60억원에 대한 국비 조기 배정을 요구했다.
한편 이 차관은 ‘국립공원 자연형 로프웨이 설치 등 규제완화’를 주제로 한 TV토론회에 참석한 후 강원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가는 길’에 대한 특강을 벌였다.
안영옥 okisoul@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