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태백시 화전동에 카지노,리조트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되는 산악형 휴양단지가 조성된다.

(주) 강원레저 개발(대표 李相吉)은 지난 7일 도로부터 민자유치사업 시행자로 지정고시받아 화전동 산 47-1번지 일대 4만4천평 부지에 사업비 789억여원을 들여 용연 관광지를 개발키로 했다.

카지노와 가깝고 우리나라 최고지대의 동굴인 용연동굴 부근에 조성할 용연관광지 개발은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숙박,레저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강원레저 개발이 추진하는 용연지구는 정선 고한과 접근망이 좋은데다 게르마늄 원수 채취가 가능한 곳에 온욕장을 설치하고 스포츠센터와 미니 골프장 등을 건설하게 된다.

또 게르마늄 풀장과 노천탕을 비롯해 종합 게임장 등 위락시설을 갖추고 관광호텔과 휴양 콘도미니엄,가족형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토산품점과 게르마늄 관련제품 생산 공장을 가동시켜 드링크 제조 공장 등을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산책로와 여행 안내소도 조성한다.

관광호텔 300실, 국민 가족호텔 120실, 휴양 콘도미니엄 200실, 가족 숙박시설 300실 등 920실의 숙박 시설을 갖춰 태백산,석탄박물관, 용연 동굴을 찾는 지역 관광객뿐만아니라 메인카지노를 이용하는 외지 관광객들을 유치,머무르는 관광지로 조성된다.

강원레저 개발의 李대표는 “민자유치 사업자로 선정돼 현재 실시 계획 중이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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