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도내 17개 대학이 공동으로 ‘대학생 취업알선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2002년 도내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알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추진된다.

8일 도에 따르면 도와 도내 17개 대학 취업담당관은 지난 6월 ‘대학생 취업알선 협의회’를 구성하고 정보교환 등을 통해 취업알선에 나서기로했다.

도는 이번주내로 도내 대학생 채용협조를 요청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대기업과 향토기업 등 380여개 기업체에 발송하고 도 본청 실·과장과 대학취업담당관 합동으로 22개 기업 방문단을 편성 채용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달중에 도내 대학별 특성과 우수학과, 자격취득현황, 졸업생 현황 등을 수록한 홍보책자 500여부를 제작, 기업체와 각급 기관 및 단체에 배포하고 출향 도민회를 중심으로 ‘취업알선 홍보위원’을 위촉,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경기가 크게 호전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따라 취업알선대책을 9∼10월중에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도내대학 졸업예정자는 20개 대학 2만263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陳鍾仁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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