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강원대 백령갤러리

김기철 화백의 ‘천연 돌가루 그림전’이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대 백령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천연 돌가루로 그린 석채화 20점이 선보이며 전시장에서 화백의 설명을 들으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400여 년전 인도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천연 돌가루 그림은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전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탁월한 빛깔과 질감 때문에 ‘보석화’, 또 돌가루의 변하지 않는 특성 때문에 ‘만년화’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석채화를 그려 온 김기철 화백은 이 분야에서 단연 돋보인다. 김 씨는 한국서화작가협회와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전국작가 100인전 등을 비롯해 호주, 하와이, 필리핀, 오스트리아 등 국내외 각종 전시회에 초대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국제청소년연합 IYF 춘천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10일 오후 1시30분에 열리며,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문의 252-9529. 안영옥 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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