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체육회·생활체육회

▲ 제45회 도민체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궂은일을 도맡아하고 있는 동해시체육회·생활체육회 직원들이 8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침에 눈떠 정신없이 뛰다보면 어두워져 있어요.”

제45회 도민체전의 차질없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동해시체육회·생활체육회 직원이 ‘성공체전 지킴이’로 호평을 받고 있다.

동해시체육회·생활체육회 직원 18명 전원은 오전 8시 주경기장인 동해종합운동장에 모여 각 임무를 배정 및 숙지한 뒤 역도, 축구, 농구, 세팍타크로 등 각 경기장에 배치, 텐트, 음수시설, 안내판 설치를 비롯해 주변정리까지 경기 운영을 위한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또 대회 개막 6개월 전부터 신설된 야구장, 정구장, 인조잔디 축구장 등을 수시로 찾아 공사 진행 정도를 체크하고, 리모델링한 동해종합운동장 등 각 경기장의 관중석, 주차장, 화장실, 음수시설 등을 점검하며 성공 개최를 위해 열의를 쏟았다.

한달전부터는 시내 곳곳에 대회 개최 홍보 현수막과 선수단 환영 선수막을 일일이 설치하고, 각 시·군선수단 숙박시설을 재차 확인했다.

김주환 사무국장은 “한달 가까이 밤 8시 이전에 퇴근한 적이 없을 정도로 전 직원이 강행군을 펼쳤다”며 “몸은 피곤해도 우리고장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이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친다는 신념하에 전직원이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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