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체육회·생활체육회
“아침에 눈떠 정신없이 뛰다보면 어두워져 있어요.”
제45회 도민체전의 차질없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동해시체육회·생활체육회 직원이 ‘성공체전 지킴이’로 호평을 받고 있다.
동해시체육회·생활체육회 직원 18명 전원은 오전 8시 주경기장인 동해종합운동장에 모여 각 임무를 배정 및 숙지한 뒤 역도, 축구, 농구, 세팍타크로 등 각 경기장에 배치, 텐트, 음수시설, 안내판 설치를 비롯해 주변정리까지 경기 운영을 위한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또 대회 개막 6개월 전부터 신설된 야구장, 정구장, 인조잔디 축구장 등을 수시로 찾아 공사 진행 정도를 체크하고, 리모델링한 동해종합운동장 등 각 경기장의 관중석, 주차장, 화장실, 음수시설 등을 점검하며 성공 개최를 위해 열의를 쏟았다.
한달전부터는 시내 곳곳에 대회 개최 홍보 현수막과 선수단 환영 선수막을 일일이 설치하고, 각 시·군선수단 숙박시설을 재차 확인했다.
김주환 사무국장은 “한달 가까이 밤 8시 이전에 퇴근한 적이 없을 정도로 전 직원이 강행군을 펼쳤다”며 “몸은 피곤해도 우리고장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이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친다는 신념하에 전직원이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호 kimpro@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