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태백시가 지난해 겨울 평균기온 0℃국가들로 구성된 북방도시회의에 가입한 가운데 내년 2월 일본 아오모리시에서 열리는 북방도시회의에 참석, 지역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태백시는 겨울 기후가 국제적인 관광자원으로 부상되고 있는 점을 최대한 이용, 내년 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일본 아오모리시에서 열리는 북방도시회의에 참가한다.

태백시는 민족의 영산 태백산과 강의 발원지 문화 등을 홍보하고 미리내돌, 주목공예품 등 태백시 특산품을 소개하기 위해 아오모리시 산업회관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한다.

사업비 7천500만원을 들여 설치하는 홍보부스는 오는 12월 8일까지 홍보부스 설치에 따른 응모작을 접수한 뒤 공모작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홍보부스 설치업체를 선정한다.

′겨울은 자원이며 재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82년 창립된 북방도시회의에는 태백시를 비롯해 캐나다 중국 일본 스웨덴 미국 덴마크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몽골 등 10개국 22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돼 있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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