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동해종합경기장 등 6개 구장서 3개부 68개팀 진검승부
본사 주최 리틀 K리그 왕중왕전
명실상부한 전국 축구 강호들이 총집결하는 ‘제16회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왕중왕전’이 오는 12∼13일 이틀간 동해종합경기장을 비롯한 6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민일보와 동해시,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국민생활체육 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며, 도를 비롯해 도교육청, 도생활체육회, 동해시체육회, 동해시의회 등이 후원한다.
전국 최고·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 잔치로 각광받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 춘천에서 열린 제5회 금강배 리틀K리그 우승팀을 비롯해 제16회 리틀 K리그 권역대회, 권역별 NYSES 대회 등 올 한해 전국에서 치러진 유소년 축구대회의 우수팀들을 초청, 진정한 왕좌를 가린다.
U-9, U-11, U-13 등 3개부에서 모두 68개팀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이 ‘해오름의 고장’ 동해시를 찾아 축구 열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경기 시간은 U-9 30분, U-11·U-13은 각각 40분으로 모두 11인제로 치러진다.
시상을 통해 각 부별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등이 전달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개인상도 마련된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선수, 학부모 등이 대거 참가하는 이 대회는 동해를 전국에 알리고 주변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다양한 먹을거리 등도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개회식은 12일 오전 9시 동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다음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최경식 kyungsik@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