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제 : 趙泰鎭 횡성군수

▲토론자 : 咸鍾國 횡성군의회의장
金光起 횡성교육장
金明洙 횡성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閔泳鈞 횡성군 생활체육협의회장
李英姬 횡성군 여협회장
元周淵 개인택시조합 횡성군지부장
鄭仁淑 횡성여고 교사
張泰鍾 횡성시장 조합장
宋樂憲 강원개발연구원

▲사 회 : 李道燮 본사 영서본부 취재국장

△사회= 횡성군에서 올 6월 군단위 지방자치단체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도민체전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사입니다. 이번 체전은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 횡성의 역량을 대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도민체전의 준비와 행사에 토론자 모두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군정의 한 축인 횡성군의회의 咸鍾國 의장부터 의견을 제시해 주십시오.

△咸鍾國= 도민체전은 횡성군 역사상 가장 많은 1만여명의 외지인들이 횡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성공 체전을 위해서는 우선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다함께 준비하고 개최한다는 공감대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군민모두가 손님맞을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고 도민체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21세기 선진 횡성이 되는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횡성군의회는 열과 성을 다해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金光起= 횡성 도민체전은 과거의 체전보다 다양한 볼거리로 어린 학생들에게 심성을 키우는 체전이 돼야 합니다. 횡성교육의 지표인 뿌리찾기 자랑심기 주변가꾸기 등 애향3운동과 인사하기 도와주기 아껴쓰기 차례 지키기 웃어른 섬기기 참고 견디기 등 도덕성 함양 6운동을 도민체전을 통해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金明洙= 횡성지역 체육인들이 단합, 도체육회와 연계해 불편없는 체전이 되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추억을 갖고 가는 횡성도민체전 분위기를 조성, 다시찾는 횡성과 미래 횡성을 지향하는 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閔泳鈞= 횡성 도민체전은 지역발전은 물론 횡성체육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횡성 생활체육연합회 18개 종목 2천500명 회원들이 힘을 모아 도민체전의 진행을 최대한 지원하고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홍보로 성공 체전을 이루는데 한몫 하겠습니다.

△李英姬= 작은 부분에서 베푸는 것이 큰 기쁨을 얻는 것입니다. 이번 도민체전에 여협과 새마을 부녀회 학교 어머니회가 자원봉사대를 구성, 종합안내 급수봉사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횡성을 알리는 전파자로 횡성의 이미지를 가꾸는 파수꾼이 되겠습니다.

△張泰鍾= 우선 도민체전을 통해 상경기 활성화에 돌파구를 찾겠습니다. 이를 위해 제품의 다양화 친절한 서비스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알찬 시장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횡성군에서도 체전동안 횡성을 찾는 관광객이 인근 시·군으로 나가지 않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주길 바랍니다.

△사회= 도민체전에서 가장 중요한 식전 식후 공개행사를 책임지고 있는 정인숙 교사가 행사의 기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鄭仁淑= 횡성 도민체전은 애국의 고장에서 치러지는 만큼 민족 애국 애향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21세기를 구현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속 강원, 강원속 횡성을 주제로 횡성의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만세춤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가학생이 적어 문제가 되지만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한 효과를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元周淵= 도민체전 동안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부당요금을 근절하고 정연한 교통질서를 유도, 횡성을 찾는 손님들의 소중한 발이 되겠습니다.

△宋樂憲= 횡성 도민체전은 도내에 횡성의 역량을 과시하고 횡성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돼야합니다. 이를 위해 기획단의 활동에 따라 도민체전의 성패가 달려있으므로 경찰서 등과 긴밀한 협조와 자원봉사자 교육과 볼거리에 대해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합니다. 식전 식후행사와 볼거리는 지루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치밀한 관중동원 계획으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해야 됩니다. 이와 함께 셔틀버스를 운행, 안흥찐빵 등 볼거리 먹거리를 참가선수는 물론 관광객들이 찾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참가선수와 관객들이 인군 시군에 빠져나가지 않도록 충분한 먹거리 볼거리가 들어있는 이벤트를 반드시 기획해야 합니다.

△사회= 지금까지 토론자들의 전문분야에 대한 협조 내지 당부의 이야기만으로도 군단위에서 처음 열리는 도민체전의 성공을 확신합니다. 다음은 전문 분야보다는 토론자들이 갖고 있는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치르기 위한 종합적인 토론을 해주십시오.

△金光起= 도민체전을 치른 자치단체에서 다음 해에는 소년체전을 주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횡성교육청에서 지원을 할 예정인 만큼 내년 소년체전이 학교 교육이 사회교육화 될 수 있도록 횡성군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바랍니다.

△咸鍾國= 도민체전이 열리는 6월은 농번기이므로 횡성군에서 관중동원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또 도민체전은 행정기관만의 힘으로 치르는 것이 아니라 군민 모두가 치른다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야 성공체전의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金明洙= 시단위 자치단체에서 도민체전을 개최했을 경우 자체적으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걱리를 소화시킬 수 있으나 횡성군의 경우는 이같은 조건이 열악합니다. 횡성군에서 체계적인 문화이벤트 행사로 지역에 실익을 가져오도록 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趙泰鎭= 토론자들의 고견에 귀기울여 완벽한 체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올 도민체전은 전군민이 홍보요원화하고 행정력이 집중되면 타시군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횡성지역에는 도민체전을 치를 수 있는 경기장 시설은 물론 숙박시설 경기진행 등 도민체전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충분하지는 않지만 가능한한 예산을 확보한 만큼 성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횡성지역의 발전에 새전기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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