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체육·예술·정보 등 특성화 학교 지원 강화

【楊口】 양구지역 각급 학교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양구군은 12일 지방자치시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인적자원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지역내 학교를 명문교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조례제정 등 근거규정 마련, 학교별로 체육·예술·정보분야 등 특성화를 통해 지원하는 한편 행정 및 교육분야 관계자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협의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의 인재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대표가 매년 정례적으로 만나 학교발전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방침이다.
 양구군은 30억원 규모의 양록장학회를 설립, 성적우수자나 예체능특기자들에게 지난 96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학생체육관 건립 9억원, 디지털자료실 설치 1억원, 고교 진학반교사 전세자금 6천600만원, 양구종고 테니스부에 매년 1천200만원 등을 지원해 왔다.
 양구지역에는 현재 18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3천500여명의 학생과 250여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崔 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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