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앞두고 대학(원)생을 둔 학부모들의 등록금 걱정이 크다.
 이럴때 정부가 등록금 대출이자의 4.25%를 보전해주고 졸업후 최장 7년동안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하는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강원농협이 2002학년도 2학기를 앞두고 오는 10월까지 정부와 공동으로 학비마련이 어려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농협 학자금 대출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도시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은 중앙회 농협(시군지부 및 일선 지점) 에서,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농업인 자녀 학자금 대출은 지역 농축협(회원조합)에서 취급한다.
 신청자격은 교육부 인가를 받은 대학 총학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채무자인 대학생이 미성년자일 경우는 학부모 가운데 1명이 연대 채무자로 한다.
 대출이율은 정부가 지원하는 4.25%를 제외한 연 5.25%만 부담한다. 상환은 단기는 2년 일시상환이고 장기는재학기간에는 갚지 않고 졸업후 7년동안 매달 일정금액을 나누어 갚으면 된다. 입대하거나 졸업후 직장을 잡지 못한 경우 3년에 한해 거치기간을 연장한다.
 지원규모는 수업료(입학금)와 기성회비 등 등록금 납입금액 범위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과 지원은 오는 10월까지다.
 문의 (033)258-8214, 농협 인터넷 홈페이지(www.nacfkw.co.kr) 
南宮昌星 cometsp@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